나만의작업실

시읽는 밤, 지워진 얼굴을 떠올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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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민 :-)

2024.10.28 23:07

조회수 194


파도같은 - 이사라



그날이 가고 그 순간이 지나네


물밀듯이 나에게 밀려오는 속말들이 부글거리네


한때의 사랑이 왜 모자랐을까


저렇게 출렁이며 나에게 오는 너를

왜 다 받아줄 수 없었을까


바닷가 모래가 대신 받아 주는 그 울음을

왜 새겨 두지 못했을까 


어떤 위로로도 

멈추는 법을 모르는 너는 몰라 

이렇게 부서지며 오는 너를

나는 왜 짧은 저항으로 끝내지 못했을까 


나의 얼굴을 계속 지워버리는 너를 

나 대신 누가 더 사랑할까 


파도 같은 마음들 사이에 내 마음도 있네 

15

76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홍홍홍3

시읽기 추천

2024.11.01 00: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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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밋

시도 천천히 읽으면 더재밌는거 같아요

2024.10.31 23: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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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잇

시집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2024.10.31 23: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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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1

역시 가을 타는 날 시집 읽는 감성 너무 좋아요

2024.10.31 23: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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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몽글몽글한 글귀에 마음도 따뜻해집니당..!!

2024.10.31 23: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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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9

'파도 같은'이라는 시는 처음 보는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좋은 시 소개 감사합니다

2024.10.31 23: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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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시를 읽지 않은 지 참 오래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꺼내서 읽어봐야겠네요

2024.10.31 23: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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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오오

글귀가 멋지네요 분위기 있게 독서 잘하셨어요

2024.10.31 23: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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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죠

2024.10.31 23: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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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키우

저도 커피마시면서 시 읽는 낭만있고 분위기있는 사람 되고픕니다 ㅎㅎㅎ

2024.10.31 22: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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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3

낭만 가득한 하루

2024.10.31 22: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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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헌

좋은 시네요

2024.10.31 22: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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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쓰

누군가가 생각날 것만 같은 시 한편이네요~

2024.10.31 21: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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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Caleb

낭만적이에요 👀

2024.10.31 21: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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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250175

덕분에 좋은 시 알아갑니다~

2024.10.31 21: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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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쥬

새벽에 읽으면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시네요

2024.10.31 21: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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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루

시내용이 좋네요

2024.10.31 21: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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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복

좋은 시 한편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0.31 21: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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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뽀로리

마음이 촉촉해지는 하루네요! 좋은 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2024.10.31 21: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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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시월에 시 읽기 정말 좋은 챌린지네요 저도 오랜만에 시집을 꺼내서 읽고 싶은 밤입니다 :-)

2024.10.31 21: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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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리

마음한켠 깊숙히 새겨지는 문구들이네요 감사합니다

2024.10.31 21: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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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이드

좋은 시 잘보고 갑니다

2024.10.31 20: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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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91300

정말 감성 넘치네요~~

2024.10.31 20: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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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91304

오랜만에 책 한번 봐아겠네요

2024.10.31 20: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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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213395

저도 저녁에 차 한 잔 하며 오랜만에 시집 읽어봐야겠어요😊

2024.10.31 20: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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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민

시읽는 시간이라니 멋있어요~~

2024.10.31 19: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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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97

마음의 양식을 쌓는게 중요한거같아요^^

2024.10.31 1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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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새

뜻깊은 시간이네요

2024.10.31 19: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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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321892

시도 읽고 마음의 양식도 쌓고 !!

2024.10.31 18: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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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orison

멋진 시네요. 파도같은 사랑. 사랑은 늘 파도처럼 다가오는 것 같아요. 밀려오고 부셔지죠. 행복한 파도만 와락 밀려오길 바랄게요. 시집이라는 취미. 참 감성적이에요.

2024.10.31 17: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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