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방문객

horang.kitchen
2024.10.24 11:25
조회수 25
좋아하는 음악,
직접 구운 비스코티,
차 한잔과 함께
시를 읽으며 시작하는 아침이에요 :)
시를 읽다보면 꼭 마음에 들어오는 구절들이 있는데
필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렇게 좋아하는 구절만 적어보는 것도 시를 즐기는 참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늘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읽었는데요,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시에서는 종종 이렇게 한줄로 쭉 써도 되는 부분을 띄워서 쓰는 부분들이 있지요.
이런 부분은 시인의 호흡을 느끼면서 함께 띄워 읽고 쓰는걸 좋아해요!
시인의 감정이 조금 더 제게 와닿는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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