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유즈코쇼 이야기

워니왕자
2024.06.27 21:56
조회수 52
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
최근에 저희가 유즈코쇼라는 조미료를 사용하기 시작해서 이 아이에 대해서 얘기 해보고자 합니다.
원래 유즈코쇼는 큐슈지방에서 사용하는 명산품인데 역사가 그리 긴 편은 아닙니다.
큐슈 지방을 벗어나면, 유자의 명산지인 토쿠시마현(徳島県)과 코치현(高知県)에서도 명산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유즈는 유자를 ,쿄쇼는 후추를 뜻하지만 후추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쿄쇼가 후추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규슈지방의 사투리로는 고춧가루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 유자의 껍질을 잘게 다진 후 ,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어서 숙성시킵니다.
대부분은 매운 풋고추를 사용하는데 완성되면 녹색의 걸쭉한 형태가 됩니다.
맛의 특징은 유자의 산뜻한 맛과 청양고추 같이 톡 쏘는 매운 맛과 소금의 짠맛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럼 이 아이는 어떤 요리에 쓸까요?
큐슈 지방에서는 나베요리나 유두부에도 쓰이고 회(사시미) 나 야키토리, 오뎅등에도 널리 사용됩니다.
또, 우동 가게나 소바 가게는 시치미 토가라시(七味唐辛子/일곱 가지 재료가 섞인 고춧가루)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유즈코쇼를 두는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유자의 풍미가 우동과 소바의 국물의 맛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서 유즈코쇼를 사용하는 일본인들도 많아 졌습니다.
게다가 유즈코쇼는 의외로 양식 메뉴에도 잘 어울려서, 스파게티, 피자, 카르파초, 로스트 비프 등의 맛에 액센트를 줄 때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샤브샤브나 스테이크 고기를 먹을 때도 곁들여서 먹는 데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생각보다 짜서 아주 조금씩 드셔야 합니다.
저보다 더 전문가이신 집스터 여러분들은 다양한 음식에 다양하게 사용해 보시면서 새로운 궁합을 찾아 보시는 것도 즐거운 숙제일 듯 합니다.

PS) 혹시나 큐슈지방에 여행을 가시는 분이 계시면 큐슈지방에만 파는 유즈코쇼 포테이토 칩도 있으니 한 번 드셔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12
6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