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여기는 대프리카. 대프리카입니다🪭
브라이트진
2025.07.25 21:23
조회수 126
혼자 3일 숨을 돌리고 오고 싶었어요.
자주 가는 수도원에 예약해두고
가는 동선 안에 있는 대구로 향했습니다.
근교인 대구만 가도 이렇게 설레는데
어디 하와이라도 가면 난리 날 것 같아요.

웬만하면 멀리 초행길은 운전ㄴ안하려 하지먼
이번엔 짐이 많아 부득이하게 ㅜ
가기 전날 밤. 먹고 싶은 걸로 먹었어요.
저는 소식좌라서 저렇게 만두까지 다 먹으면 탈이 좀 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 컨디션이 안좋아
걱정도 되고 마음도 축 쳐지고 운전도 스트레스였었죠.
일단 간송미술관부터 찍기.
저는 이번엔 미술관을 쉬러 왔어요. 이번 3일은 힐링!!이 테마. 뒷면에는 여백의 미를 느껴보라고 적혀있었습니당
덥지만. 사진으로는 참 청량한 여름.
남들과 반대로 돌아줍니다 ㅎㅎ.
아무도 없는 방에서 감상하니 더 좋군여
여기서부터 급 기분이 좋아지고 컨디션 상승
방글방글 웃으며 다녔습니다
호밖꽃 ? 같이 생긴 아이랑 저 개구리 ㅋㅋ
제가 좋아하는 나팔꽃?? 사마귀도 섬세하네요. 귀여워
제가 제일 좋아한 그림 ㅋㅋ 수박파먹는 쥐.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실제론 쥐도. 사마귀도 ㅋㅋ 무서워하지만요. 라따뚜이 !
패랭이 꽃이 그림에 참 많았어요. 우리나라에 패랭이가 많았나봐요
개구리 ㅋㅋ
민들레와 나비를 노리는 냥
ㅋㅋ 지금이나 옛날이나 동물친구들은 귀엽네요
캬 김홍도도 만나고요.
ㅋㅋㅋ 뚱냥이.
어떻게 이렇게 다 섬세하게 그렸을까요 매를 잡아다가 앞에 묶어놓고 그렸나 ??
스토리가 있어보이네요 ㅎㅎ
금강산 !!
길 물어보는 승려 ㅋㅋ
당나귀 ? 말 ? 도 섬세해여
국보님들도 영접. 이 화병은 한국사 공부할때 본 거 같은데 이름이 볼때마다 .... 새롭네요. 너무 길어요
매화도 ㅋㅋ
그리고. 지갑을 닫으려 했지먼. 수박파먹는 쥐가 있네여. 우리나라 그림을 보면 자세히 보면 다 익살맞아요. 귀여워요. 어릴때. 자개농에 있는 산수화 노루 호랑이 등등 있는 거 보고 혼자 막 이야기 만들어낸 시절이 떠올랐어요.
직원분께 사진 찍어달랬는데 원칙상 안된대요.
그... 그렇군요 요즘엔. 다음엔 촌스럽게 안굴어야겠네요.
테디 주모 ㅋㅋ
그리고 대구애 유명한 떡볶이집 ! 전 떡벆이 귀신입니다. 참고로 신당동 사람이름 들어간 그 유명한 집도 찍고 왔어요 ㅎㅎ
그리고 또 오늘 행선지.
캬바레 골목골목을 지나
독립서점책방 도착. 헥핵.
아메 하나 시키고 천천히 구경합미다.
ㅋㅋ 민들레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한 권 샀어요.
대구에도 런던아이처럼 대구아이가 있네녀.
요즘 이쁜 클립이 갖고 싶긴해요.
요 펭긘 ㅋㅋ 무서운 아이지만 귀엽습니다.
그리고 대구 마지막 코스.
성모당이라는 곳이 있대요. 주차장 찾는데 골목이라 식은땀 흘렸지만 무사히 도착
구슬땀 흘리며. 그림 그리믄데 갑자기 대구 어르신 한분이 풀쩍 바위위에 앉으시더니
붓 하나 앞에서 주웠다고. 가지라 하십니다
몇 번 거절했는데. 주고싶어하시는 것 같아 받아왔어요
화홍 수채화붓 이네용.
잃어버리신분 ?!
그리고 초초 막히는 퇴근길을 지나
왜관시에 도착
저의 고향 같은 수도원 스테이ㅋㅋ 밥이 맛나고 조용허고
풀들이 많는 곳.
제가 좋아하는 무화과 밭. 여기에서 처음 무화과 향이 니렇게 찐하구마 향긋하구나 느꼈어요.
무화과향은 탬버린즈 핸드크림으로만 맡았는데
찐 무화과향은 이길 수 없네연
ㅋㅋ 그럼 오늘은 이만
좋은 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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