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초승달 찍으러 야간등산행

함수씨
2025.04.30 23:53
조회수 52
금성과 토성이 나란히 보이는데 그 아래로 스마일 모양이 함께 보이는 이번 초승달을 더 가까이서 보려고
해질녘 오후 7시쯤 뒷산인 서대문구의 안산에 올라갔습니다. 이번에 등산로에 계단 작업을 새로 했더라고요
덕분에 봉수대까지 올라가는데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신기한건 야간 등산시간에 사람들이 꽤 보이는데,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았습니다.
어떤분들은 유튜브 방송을 산꼭대기에서 찍는 것 같더라고요. ㅎ
강물에 비친 주황색이 노을인가 해서 바라보니 63빌딩(한화생명빌딩)이 비친 색깔이었어요.
여의도에 멋진 빌딩들이 참 많은데,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63빌딩의 존재감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하죠.
날이 흐려서 뒤쪽까지 보이진 않았어요.
남산도 벌써 초록색으로 뒤덮였어요. 여름 곧 오겠군요
참 오래전에 만든 건축물인데, 남산타워도 멋집니다.
우주선같이 요란한 형태도 아니고, 평범한 방송국 안테나 타워같이 생겼는데 형태의 요소가 되는 구성이나 면이나 색 비율이 예뻐요.
북한산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안가봤어요)
조만간 어머니와 함께 올라가보는거 도전해보려고요. 과연
빌딩에, 아파트에, 수 많은 차들이 강과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한강
여행온분들이 보면 무슨 리얼 테라리움 같은 그런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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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하늘이 어두워지니 얇은 초승달이 눈에 들어옵니다.
초승달처럼 얇은 달은 나오는 빛의 양 자체가 적어서 날이 흐리거나, 어두워지지 않으면 관측이 어렵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잘 보이니까 반갑고 좋았어요.
이번에 구입한 렌즈가 망원이라 멀리 있는 풍경 구경하는게 재미있긴 한데
카메라가 센서도 작고 화소가 적어서. 바꾸고 싶어지는 야경 촬영..
빨간줄이 눈에 띄지만, 역시 IFC몰이 이쁘긴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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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복잡한 도시에서 살고있지만 작은 산 위에만 올라오면
도시는 고요한 풍경이 됩니다.
손전등 없이 다녀서 내려오는길이 무서웠어요 ㅎㅎ 다음에 꼭 챙겨야겠어요
반달이 될때까지 스마일 같은 달을 계속 바라보며 즐겁게 지내시를!
다음은 그믐달을 기다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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