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라이프집 은 매달 집스터들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라이프집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전해드립니다. 집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달의 키워드를 통해 당신만의 홈크리에이티브를 펼쳐보세요.
몸과 마음이 배부른 풍요의 계절
추석이 지나자마자 고개 내민 가을, 정말 너무 반가워요. 올해는 가을이 유독 그리웠거든요. 혹시.. 저만 그랬나요? 😂 물론 하루아침에 평균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지는 게 정상은 아니지만, 더위에 지칠 대로 지쳤던 몸이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이번 9월의 반 이상은 뜨겁고 찌는 날이었던 터라, 이번 달엔 여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더위 사냥 이야기가 잔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놀랍게도 집스터들의 9월엔 가을의 흔적이 한가득이었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덕담처럼 풍요롭고 넉넉해 보였죠. 라이프집에 불어온 가을바람, 지난 한 달을 되짚어보며 쌓인 시간들을 살펴볼까요?
키워드 1. #추석 #한가위만같아라
올해는 황금 연휴 시즌이 참 많아요. 민족의 3대 명절, 추석도 그 중 하나였죠. 주말을 포함해 무려 5일! 모처럼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긴 대화도 나누고, 가보고 싶었던 장소나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나 홀로 차분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이번 명절은 각자의 시간으로 풍요롭게 지나갔어요.
추석, 하면 푸짐한 먹거리를 빠트릴 수 없죠. 갈비찜, 잡채, 생선구이, 모듬 전, 꽃게탕…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음식들이 나만의 작업실에 잔뜩 모이기도 했답니다. 명절에 꼭 먹을 수 있는 전을 쿠키로 만들어 먹는 집스터들도 보였어요. 사실 추석 전에 라이프집 시간상점에서 ‘모듬 전 만들기’ 키트를 5개 한정으로 판매했는데요. 귀엽고 이색적인 키트라서 금세 품절되기도 했죠.
연휴 마지막 날은 혼자만의 시간으로 보낸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긴 휴식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아쉬워 하는 분도 많았고요. 무엇보다 명절 마지막 날 국민 루틴, 비빔밥 해 먹기도 단연 눈에 띄었고요. 긴 추석을 마무리 하는 세레모니 만월까지. 2024년 추석은 그야말로 배부른 시간이었네요.
버터 풍미 한가득, 쿠키 전 by 집스터 wooju.zip



“이번 명절에 마침 저희 부부만 조용히 보낼 것 같아 명절 분위기가 너무 안 날 것 같았는데, 쿠키전 이라니! 모아 두니 더 예쁘고, 그래서 구경하는 시간을 오래 가졌어요. ㅎㅎ”
추석 연휴 마지막 저녁 메뉴 by 집스터 제이헤이나


“연휴 마지막 날 저녁 메뉴로 엄마가 주신 열무김치 + 부추 + 더덕과 계란 프라이를 넣고, 고추장 대신 씨앗젓(저의 비빔밥 킥!)을 넣어 비빔밥을 해먹었어요!”
한가위 노을과 보름달 by 집스터 달해나



“추석 당일, 노을부터 해지는 하늘, 그리고 보름달까지 너무 예뻤어요. 다들 달 보고 소원 빌었나요?”
키워드 2. #풍년챌린지 #덕질
나에게 집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라이프집에서는 #풍년챌린지가 한창 진행됐어요. 수확의 시기 한가위와도 참 잘 어울리죠? 이번 챌린지 이벤트는 집스터들의 참여도도 높았답니다. 참여 글이 무려 400여 개나 돼요. 집스터들이 자기만의 풍년을 공유하는 모습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만년필, 책, 스티커, 피규어… 자신의 덕력을 나타낼 만한 아이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달까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담은 물건들이 공유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대개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선 흔히 찾아 보기 어려운 것들이죠. CD, 카세트테이프 전집, 만화책 같은 것 말이에요.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활동을 공유하는 집스터들도 있었습니다. 집스터 JASHIN 님은 취미로 매일 연습하는 바이올린 연주 공간을 공유하고, 집스터 HIBI 님은 출산 후에 몸을 회복하기 위한 홈트 장면을 공유했어요.
매일 악기 연습 by 집스터 JASHIN

“저는 취미로 하는 바이올린을 해요. 곧 연주회를 앞두고 있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연습 중이에요. 아래는 제가 대학 때 쓰던 것이고, 위에 건 작년에 새로 구입했어요. 악기를 놓은 선반은 지난해 라이프집 집업 프로젝트로 선물 받은 것이죠. 라이프집 덕분에 매일 연습하는 환경이 좋아졌어요.”
추억의 카메라와 음반들 by 집스터 냐옹~~

“핸드폰도 없고 사진은 오로지 카메라로 찍던 시절이 있었어요. 신혼 사진도, 아이들 성장 기록도 모두 카메라로 하던 시절. 사진관에서 사진을 인화하고 현상이 다 되어 사진을 받기까지 2~3일 기다렸던 시절. 카메라 렌즈는 제 월급이 25만 원일 때 5천 원씩 주고 산 거예요.

“이 LP는 40년 전에 결혼 선물로 받은 거예요. 이젠 듣고 싶은 음악이 모두 핸드폰에 있으니, 그저 추억으로 갖고 있네요.”

“각 가정마다 클래식 전집은 다 갖고 있었을 거예요. 어느 순간 책꽂이에만 두고 꺼내 보지 않은.ㅎㅎ”

“주로 제가 운전할 때 틀거나, 애들 한창 사춘기 때 들었던 것들.”
내 생애 첫 소장품 by 집스터 쿵콩이

“어린 시절 첫 알바비 받자마자 만화 판매점으로 뛰어가 <바사라> 전집과 <슬램덩크> 전집을 샀어요. 만화책에서 다양한 세계관과 지식 지혜를 쌓은 저는 아직도 이 세계에서 나오질 못한답니다. 만화책의 랩핑을 뜯는 순간과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될 때의 희열과 흥분!”
키워드 3. #가을독서 #책
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풍요의 계절 가을.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이때엔 가만히 책을 읽기 너무 좋은 시기예요. 특히 이번 9월엔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기도 했고요. 원래도 집스터분들 중에는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엔 독서 인증 글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2024년 한 해의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올해의 독서 기록을 공유하는 집스터도 있었고요. 집스터들의 독서 인증 글에는 유독 음료가 종종 보였어요. 차, 커피, 가벼운 술 한 잔. 여러분도 책을 읽으며 같이 곁들이는 무언가가 있나요?
서재에서 혼술 by 집스터 김희경12


“서재에서 혼술에 심취한 날! 음악 감상도 필수죠. 저는 헤르만헤세를 좋아합니다 :)”
독서와 함께 연휴 마무리 by 집스터 크림

“연휴 동안 가족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요. 연휴가 끝나 아쉽지만 읽던 책을 마저 읽으며 알차게 보냈습니다. 시원한 레몬 워터를 마시며!”
독서 기록 100권 채우기 챌린지 by 집스터 영필


“열심히 읽고 쓰는 하루 하루. 올해 100권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
몸도 마음도 넉넉하게 보낸 9월이었어요.
여러분도 풍요로운 한 달 보내셨나요?
지난 9월 여러분을 넉넉히 채운 것은 무엇이었는지 댓글로 나눠주세요! 🦦
⎯⎯⎯⎯⎯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
𝗣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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