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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장]힐링 캘리#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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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

2024.11.06 20:20

조회수 66





힐링 캘리#94


"물들어 가는

가을나무들처럼

많이 비워내고,

깊이 성숙하고"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서서히 색을 바꾼다

초록빛을 벗고

붉고 노란 빛깔로 물들어가는 나무들을 보며,

묘한 감동을 느낀다.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에는

생의 진리가 담겨 있는 듯하다.


나무는 찬바람이 불면

조금씩 낙엽을 내려놓고 가지를 비운다.

무엇 하나 거부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따라 따라가는 가을나무처럼

나도 많이 비워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익숙한 잎을 떨구고,

가지 위로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

나무는 한층 단단해지는 것처럼

나도 그렇지 않을까?


불필요한 욕심,

마음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으면

오히려 가볍고 강해질 있는 것이다.


가을나무를 닮아

나도 깊이 성숙하고 싶다.

하나씩 비워내고,

한층 단단해지는 시간을 통해

안의 진짜 나를 만나고 싶다.


서둘지 않고,

조금씩 물들어 가는 여정을 마음속에 새기며,

지금 안에 가을이 찾아오는 순간을 기다려본다.


오늘도 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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