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라이프집X포엠매거진]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 열 세 번째

Dreaming_J
2024.10.30 23:21
조회수 24
라이프집과 포엠매거진이 함께하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에 저도 도전해봅니다^-^
제가 📚시월에 시읽기 챌린지✍️를 하는 건 추천 시는 아홉 번째, 제가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를 하는 건 열 세 번째에요!
✨기분좋은 시로 하루 시작하기!
10월 30일 수요일,
포엠매거진 시를 소개해주시는 선생님께서
황인찬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라고 알려주시면서
낭독회 게스트로 모신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전 낭독회의 경험은 없지만,
시인님이 직접 낭독하는 시를 감상하는 건 또 다른 울림이 있었을 것 같았어요!
바다의 모습들을 떠올려보며 애인과의 휴가에서 있었던 일들을 나열하지만
시가 끝나고 나서도 삶이 계속되었다로 시가 끝난 이후에도 바뀌는 게 없는 것처럼 마무리되는데
직접적으로 마음의 변화를 표현하진 않았지만 마음의 변화, 여러 감정들이 느껴지는 시였어요!
저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로 소개해주시는 시는
읽어보고 따라 써보면서 감상하고,
하루에 오늘 내 마음에 들어온 시 하나씩을 사진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추천 해준 시를 감상해보고 비슷한 느낌이 들었거나 '바다'와 관련된 시는 없을까 시집을 찾아보다가
완전히 비슷하다고는 할 순 없겠지만 시를 하나 골라보았습니다!
오늘 마음에 들어온 시는
용혜원 시집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중에서
하나를 골라보았습니다^^
용혜원 시인의 <내 마음의 바다> 라는 시 에요!
내 마음의 바다 - 용혜원
바람이 바다에
목청껏 소리치면
파도가 거세게 친다
나는 살아오며 제대로
소리 지르지 못한 것 같은데
바람에 힘입어 소리 지르는 바다
해변에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폭풍우 몰아치듯
살고 싶다는 것은
내 마음에 욕망이
불붙고 있다는 것은 아닐까
내 마음에
거친 바람이 불어오면
세상을 향해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늘 파도에 부딪혀
시퍼렇게 멍들어 있는
이 바다를
그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소리치고 싶은
열정이 남아 있는 탓일까
세상을 향해
나도 파도치고 싶어진다
바다에서 파도치는 것을 보며 욕망이나 열정을 보고 그렇게 세상에 파도치고 싶어진다는 표현이
바다에서 여러 감정들을 느꼈었던 황인찬 시인의 <이것이 나의 최악, 그것이 나의 최선> 시처럼
저에게 울림이 있어서 였을까요? 여러 시집을 가져다 펼쳐놓고 어떤 시가 있나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어지네요!
어느덧 벌써 라이프집과 포엠매거진이 함께하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가 내일이면 마지막이네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에 도전하면서 아직은 시에 대해서 모르는 게 더 많을 수 있지만
시에도 관심이 생기고 여러 시들을 찾아보고 여러 시집들을 펼쳐본 것 같아
저에게는 의미있었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늘이나 구름 사진을 모으고 수집하며 힐링되었었는데
이제 조용한 느낌의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오늘 소개받은 시를 정리하고 생각을 나름대로 끄적여보는 시간 또한
저에게는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챌린지 기간이 정말 시간이 금방 가버린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일은 또 어떤 시가 소개될까 기다려집니다.
그럼 다음 챌린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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