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오늘 내 마음에 들어온 시] 농담, 이문재
펭바오
2024.10.30 11:12
조회수 25



농담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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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는아도르
와아아 추억돋네요🥰 진짜 오래된 시인데 스무살 즈음에 이 시 읽고 감탄해서 일기장에 써놓았더랬는데 여기서 보니 오래된 친구를 만난듯 기뻐요 ㅎㅎㅎㅎ
2024.10.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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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웅0
글씨예뽀용
2024.10.30 11: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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