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첫 시부터 맘에 날아와 꽂히면 어떡하져

깡누나
2024.10.26 00:46
조회수 36
포엠 모집글에서 추천한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처음 폈는데 처음 등장한 시부터 너무 맘에 와닿아요
사실 시는 잘 모르고요 그냥 느낌만 느끼면 된다고 해서 용기내서 보게 됐어요
그냥 서러운 것도 아니고 '가장' 서러운 마음을 농담 따먹는 송이로 무게가 가벼워졌다가 그 아린 서러움을 '비리다'고 부정적으로 가는 듯 하다가 '한 사람'과 동화가 되겠다는 다짐처럼 '서럽고 싶다'고 하는 모든 부분이 감동적이에요
지난 주말 산에서 샤인머스켓을 먹는데 꿀벌이 날아드는거에요 그래서 같이 나눠먹었는데, 농담 한 송이의 설탕을 빨아먹은 꿀벌처럼 날아간다고 했어도 귀여울 것 같아요
나비처럼이니까 가장 서러운 곳이 팔랑팔랑 가벼워졌겠져
힘듦을 겪는 친구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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