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오늘의 시 3

닿다
2024.10.21 23:38
조회수 19
박경리 작가님의 유고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中


※회촌: 박경리 작가님 고향 지명


또 다른 제목이 봄일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개 속에 숨은 봄을 생명들은 귀신 같이 알아 채고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 거다. 농부 희망과 같이 봄은 생명력이니까. 올해의 기약을 위한 시작이니까.
삼도천 가는 길처럼 죽음 같은 안개 속에서도 와 있는 봄을땅 속에서 뿌리와 뿌리는 땅 위에서 너와 나는 한 없이 기다리고 기다렸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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