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김수영의 ‘책’

센트
2024.10.21 22:43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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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을 맞아 새롭게 펼친 시집은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 이란 시선집이었는데, 첫 장을 이 '책'이 장식하고 있었다.
읽자마자 웃음이 푸실푸실 나왔다. 시가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이 책의 편집자가 어떤 마음으로 이 시를 맨 앞에 끼어두었을지 예상이 갔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봄눈같은 책이길 바라며 시를 엮어내었을 심정이 그대로 나에게 들어와서, 종종 시를 선물하고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시는 그 안에서 끝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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