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라이프집X포엠매거진] 시월에시읽기 챌린지 - 네 번째

Dreaming_J
2024.10.21 21:19
조회수 25
라이프집과 포엠매거진이 함께하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에 저도 도전해봅니다^-^
추천 시는 두 번째, 제가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를 하는 건 네 번째에요!
✨기분좋은 시로 하루 시작하기!
오늘의 시는 안미옥 시인의 <선물> 라는 시에요^^
여름의 아이스크림 한 입에 부드러워지는 마음,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느끼는 소소한 순간들의 고마움을
선물로 표현한 시 인 것 같았어요!
오늘은, 지금 현재는 또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선물같이 소중한 게 아닐까...
선물 같은 하루를 열심히 채워나가자는 마음이 담긴 시여서
조금 길었지만 필사하면서도 순간의 소중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저는 시월에시읽기 챌린지로 소개해주시는 시는
읽어보고 따라 써보면서 감상하고,
하루에 오늘 내 마음에 들어온 시 하나씩을 사진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 제 마음에 들어온 시는 피천득 시인의 시집 생명에 수록된 시 중 하나인 <이 순간> 라는 시에요^^
이 순간 - 피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 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두뇌가 기능을 멈추고
내 손이 썩어가는 때가 오더라도
이 순간 내가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
오늘 소개해주신 안미옥 시인의 선물도 현재, 선물같은 오늘을 담고 있는 시였어서 그랬는지
제 마음에 들어왔던 시도 역시나 이 순간을 화려하고 찬란하며 즐겁다고 이야기한 피천득 시인의 이순간이었어요^^
즐거울 때야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고 뭐든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들겠지만
힘들거나 무기력할 때는 소소한 행복들도 잊고 순간의 감사함도 잊는 것 같아서 이 시가 더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르겠어요.
특별한 건 아니지만 바로 지금 이 순간, 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세 번째에 언급했었던 한여름 손잡기는
제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은 아니어서 사진으로만 남겨보려구요!
그럼 다음 챌린지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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