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문플리챌린지ㅣ126_06.09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2024.06.09 18:57
조회수 22

6월 9일 일요일
나는 궐련을 피워 가며 내 삶에 스스로도
전혀 모르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생각은 나에게
불안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오싹한 것이었다.
p.326, <라쇼몽>,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ㅡ
저는 최근 한달간 아침 7시부터의 한 시간 공략하기에 성공중입니다.
새롭게 등록한 스터디 챌린지 덕분인데요
과제 마감 데드라인이 매일 아침 8시까지이다보니 이 시간대를 살리지 않으면 답이 없겠더라고요.
어느 정도 강제하는 환경 세팅이 긍정적으로 작동중인 경우입니다. 제 서른 남짓한 일생을 돌아봐도 이른 아침을 이렇게 생산적으로 보낸 경우가 없어서 스스로에게 낯설 정도인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루틴으로 자리 잡혀서 좋은 궤도에 올라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전히 저도 모르게 죽이고 있는 시간들이 많이 존재할텐데요, 이렇게 조금씩 매일 주어지는 귀한 시간들을 가능한 한 많이 살리는 쪽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더 잘 쓰고 싶거나 살리고 싶은 특정 시간대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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