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직접 구운 식빵에 오이샐러드, 닭가슴살샐러드, 연어를 함께 한 저녁
열말
2024.05.22 20:44
조회수 49
VIP마음선물소모임을 위해 원래는, 얼마전 고향으로 돌아간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주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친구와 시간 맞추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두번째로 고마운, 늘 옆을 지켜주는 남편에게 (늘 제가 차려주긴 하지만서도) 맛있는 저녁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 연어를 샀고 그에 맞춰 샐러드를 준비하고 식빵도 구웠어요. 제대로 만들어보기는 처음이었는데 놀랄만큼 촉촉하고 담백하고 쫄깃한 식빵을 구웠지 뭐예요. 하하하.

차지키 소스와 오이샐러드를 위해 딜을 뽑아와 쫑쫑 썰었습니다. 레시피에 적힌 양보다 훨씬 많이. 아무리 많이 넣어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딜. 딜이 듬뿍 들어가야 맛있더라고요.

차지키 소스에는 얇게 채썬 오이를.

독일식 오이샐러드에는 동그랗게 채썬 오이를 넣어 잘 버무렸어요. 최소 8시간 이상 숙성시킨 후 먹어야 맛있다고 했는데 너무 늦게 만들어서 겨우 삼십분 냉장한 걸 먹었는데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오늘 구운 식빵입니다. 너무 귀엽죠? 미니 식빵틀밖에 없어서 사이즈는 작지만, 맛은 최고였어요. 와..이것이 정녕 제가 만든 식빵이란 말인가요...!!!

저녁에 쌀밥 대신, 갓 구운 식빵에 오이샐러드 올려서 먹었는데 꿀맛꿀맛핵꿀맛. 남편이 자기는 저녁에는 탄수화물 안 먹겠다더니 한조각 반이나 먹었어요.

로메인, 버터헤드레터스, 루꼴라 뽑아와서 닭가슴살 구워 샐러드로.

이렇게 한 상 차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덕분에 주방은 초토화되었지만요.
라이프집 소모임 덕분에 남편과 오랜만에 건강하고 근사한 한 끼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성공한 식빵은 다음에 다시 구워서 고향으로 돌아간 친구에게 선물해야겠어요. 다만, 저는 꼭 두번째 만들면 망하더라고요. 두번째 징크스가 있어요. 그래서 세번째 만든 걸 선물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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