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문플리챌린지ㅣ069_04.13

메테스에서 온 포레스트
2024.04.13 02:06
조회수 24

살아있는 존재가 생존하려는 건 기본적인 욕구이자 본능.
보통 그런 걸 꿈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에서는 꿈을 이루는 것과 관련된 자아실현 단계가 5단계라면, 생존과 관련된 생리, 안전 단계는 1~2단계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 게 꿈이 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처한 상황 자체가 매우 위험하거나 악조건임의 방증이리라.
극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들이 떠오른다.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 하정우 주연의 <터널>, <쏘우> 시리즈...
꿈 없이 사는 게 불만이다가도, 저런 게 꿈이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쓰니 언제 내가 이렇게 나약해지고 무뎌졌지 싶어 정신이 번쩍 든다.
예전의 나는 <레버넌트>를 '주기적으로 봐야할 영화'로 정해 삶이 팍팍하게 느낄 때마다 파이팅을 충전하는 용도로 썼었는데, 지금은 그저 안락함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니 말이다. 아마도 한동안 레버넌트를 안봐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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