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드디어 만든 펠트 트레이

VvvV
2024.02.28 23:30
조회수 73
<김대리님의 펠트 트레이 만들기>에 당첨되었다! 세상에!
뜨개질을 했는데 펠팅이 된 결과물이라니 새로웠다.

돗바늘까지 준비해 줘서 어깨와 손목을 잘 풀어서 시작하면 되겠다.
<1일 차>



오랜만에 잡아보는 거라 당연히 기억이 안 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손가락이 자연스레 먼저 움직이고 있었다.
지하철에서 뜨고 있는데 옆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지하철에서 내릴 때까지 내 것을 가져가 뜨던 일도.
여러 가지 문제로 골치가 아프고 바빠서 뜨개질을 시작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바늘을 잡으니 반복되는 작업에 오히려 차분해지고 한 줄 한 줄 늘어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2일 차>



뜨개질은 한 코 한 코 진행할 때마다 일정하게 힘 조절해서 해야 모양이 일정하게 나오다 보니
뜨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는데 구멍이 나도, 모양이 안 이뻐도 펠팅될거라 걱정 없이 뜰 수 있어서 좋다.
<3일 차>



안뜨기, 겉뜨기는 경험이 있다고 쉽게 했는데
둘레에서 코주기, 아이코드 코막음 이 두 가지는 처음 하는 거라 힘들었다.
느리게 느리게 둘레가 두꺼워져 가는 게 신기했다. 내가 만들었어!

드디어 마무리.
엉망진창인 게 보이지만 괜찮아.
세탁 전
가로 : 30cm 세로 : 22cm


세탁 1차
가로 : 19cm 세로 : 18.5cm

드디어 완성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엄청 줄지는 않았다. 괜찮군
쭈굴찌글해져서 열심히 쭉쭉 잡아당기면서 만져주었다.
왜 네모네모가 되었지?
뜨개질이란 이 취미, 나랑 잘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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