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긴 하루
브라이트진
2026.08.04 21:05
조회수 104

그래도 결국은 칼퇴근할 수 있고
주말에 쉴 수 있고.
약먹고 장염도 괜찮아져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만 ..
돈버는건. 고된 일 같아요.
일단 일이라도 말 안나오게 하고 싶은데 ..
젊을때였으면 그래도 머리가 좀 돌아갔으려나요. 퍼뜩퍼뜩 이해가 안되네여. 이 직군에 안맞는 걸까. 하루에도 몇번씩.번뇌합니다. 제 직급만큼 해내야하는 일들이
있는데 잘 못쳐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애매한 재능으로 확실하게 아티스트가 되지 못한 저는 계속 제 자리가 없는 거 같이 불안하네요.
재능여부와 별개로 속은 예술인 같은 섬세함이 있는데. 현실의 저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안정된 일자리를 가져야하고 거기에 걸맞게 일은 해내야하고. .
능력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오늘은 풀이 죽네요.
지역에 대한 힘듦도 맘을 고되게 하지만
일의 흐름을 보니 너무 안맞는 일을 욕심내고 있나 하는 하는 생각에 .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돈버는건 무엇이든 힘들겠죠 ? 내일은 제가 좀 덜 불안하길요. 모레는 조금만 더 안정되길요 ~

접시 두 개. 젓가락. 숟가락. ㅋㅋ 쟁반. 컵. 접이식 간이
테이블. 아이패드 수채화키트. 등등 정말. 손에 잡히는
대로 간소하게 들고 왔습니다.
옛날에 누군가가 제가 대충대충 사는 거 보고 예비역 같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꾸미는 거 저도 좋아하는데
정착안할 곳은 다 내려놓게 되어요.
라이프집에 올리기 민망한 사진이지만
이런 집생활도 있는거지여 ㅋㅋ

세상에 제가 대전에서 장을 볼줄. 한달전에 저는 상상도 못했죠. 대전 .. 좋네요. 부여 미안해 ㅜ 그치만 대전만큼 교통이 편하고. 가게들도 많으면 좋겠어요.

사가지고 가고 싶지만 습도 90프로의 집에서는 아름다운 것들을 왠지 갖다 놓기가 싫습니다

속이 좀 편해지면. 담에 마들렌 살거에요.

오늘은 사랑이 부족했나봅니다.
명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
그럼이만. 모두들 꿈 속에서는 평온하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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