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다정하고 따뜻한 밤.
브라이트진
2026.05.11 11:07
조회수 179

법륜 스님 행복학교도 오래 몸담았습니다. ㅎㅎ
불교와 천주교 사이에서 오래 고민했는데,
지금은 저에게 조금 더 잘 맞는 길 안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두 곳 모두 좋아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어요 😊
그런 이야기가 있죠? ㅎㅎ 어떤 종교든 믿는 팬이 과열되는게 문제라고ㅋㅋ
종교의 시초는 다들 맘편하고 평화롭기 위해 시작했지 않을까 싶어요. 종교와 정치 이야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니 여기까지 ㅎㅎ
저도 성당살이 한지 얼마 안된 병아리라서 잘 모르지만 ~
모든 수녀님 신부님 신자들이 다 따뜻하고 다정하진 않을거 같아요.
그래서 이 세계에서만큼은 제가 운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받은만큼 나누어야겠지용. 언젠가는요 ~
5월은 ~ 마리아님과 저의 세례명 '딤프나' 성녀님의 축일이 있는 달입니다.
천주교인들은 세례명 축일이 생일 같은 날이라서 축하를 많이 받는다고 해용.
고로, 5월은 저의 달입니다. 찐 생일인 10월도 저의 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12월 크리스마스도 저의 달입니다. ㅎㅎ

때로는 너무 우울한 이야기를 올리나 걱정되고
때로는 너무 럭키럭키한 이야기만 하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노출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소소한 불안과 걱정이 존재하는 것같아요.
실제로 최근에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아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이야기해준 지인도 있었고, 멀어진 사람도 있었어요.
반대로 제가 해피룰루랄라 상태일 때는 “네 인생은 부럽다”는 말도 참 많이 듣고요.
아직은 타인의 말과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는 아니라서, 휘둘릴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피드백들 속에서 저도 돌아보고 배우게 되는 부분이 있겠지요~
투명하게 일기에 자주 드러나긴 하지만
제 인생에도 꽤 박하게 구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이번 회사에서는 난생처음으로 사람 사이의 묘한 소외감이나 뒷이야기 같은 분위기를 겪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 일을 겪는 중에는 정말 제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물론 저도 답답한 면이 있고 부족한 점도 있겠죠~
그치만 그렇게까지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을 일은 아니었다는 건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회사 분위기나 구조적인 부분들도 분명 있었겠구나 싶고요.
아무튼…
6월 말부터는 그 멤버들이 다시 모인다고 해서 조금 긴장도 되지만, 그건 그때 가서 천천히 고민해보려 합니다 ㅎㅎ
또 아무튼. 다정한 세상과 균형을 맞추어 다른 세상도 이야기를 하려다보니너무 구구절절 또 말이 길어졌네요.

토요일에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나서 아침 3시간 근무,
병원 4군데 서류떼고 ~
일요일은 꼼짝안하고집에 있었어요. 오랜만에
세상에서 제일 비싼 카페. 월세를주고 있는 제 집으로 갔습니다.
10여년된 컵인데 핀란드에서 사온 컵이에요. ㅎㅎ 무민덕후라서 법랑 제품으로 여러개 사왔는데...
로마에서도 산타마리아 노벨라 장미수가 한창 트렌드일때라서 그거 6병사고 법랑 그릇 여러개사고..
정말.. 무거워 디지는줄 알았어요... 그때 혼자여행 유럽여행도 처음이라서 잘 몰랐었습니다. 짐의 업보를 ㅋㅋ

그럼 안뇽. 월요일이지만 화창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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