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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 감옥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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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2026.03.05 22:19

조회수 43


미셸 푸코의 '감옥의 대안'입니다. 

집스터님들이 미셸 푸코의 책이 재밌다 하셔서 찾아보았는데, 우선 이 책부터 읽어 보았어요. 

이분은 독특하게도 감옥, 처벌, 역사 등등에 관심을 가진 철학자시군요. 

생각해 본적이 없던 주제라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는 전통적인 감옥 제도가 범죄를 근본적으로 줄이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과 통제를 만들어낸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는 감옥이 범죄자를 교정하기보다는 오히려 범죄자 집단을 형성하고 재범을 낳는 구조를 만든다고 봅니다.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그런 장면들은 종종 볼 수 있지요. 감옥에서 다른 수감자한테 범죄기술을 배우는 장면들을요. 


“감옥은 범죄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범죄를 생산하고 유지하며 조직하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 푸코는 단순한 처벌 중심의 감옥 대신 사회 전체의 다양한 제도와 관계 속에서 범죄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독특하게도 감시와 규율이 학교, 병원, 군대 등 여러 제도에 퍼져 있는 근대 사회의 권력 구조를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처벌을 감옥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적 관리와 교정의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감옥을 절대적 해결책으로 보는 시각을 비판하고, 보다 복합적이고 사회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써는 재범 가능성이 높고 중대한 범죄자라면 추가적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감옥을 활용할 수 밖에 없을 것같네요. 


이 책에서 가장 머리에 맴도는 문장을 뽑자면...


어떤 사회가 우리 눈앞에 펼쳐질지를, 어쩌면 정말 끔찍한 미래가 그려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권력층이 위법 행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를 정말 만들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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