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머릿속 불안 실체화 해보고 외부화시키기

징조
2026.02.23 23:43
조회수 16
저는 성격분석에서 신경성이 높게 나왔는데요. 오늘도 별 것 아닌 일로 부모님에게 날카로운 말로 말하고 돌아서서 후회 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쉽게 날카로워지는 것 같아요. 제가 점점 더 게을러지고, 충동이나 중독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하고, 목적 없이 사는 것 같아 두려워요.
종이에 제일 먼저 부모님에 대한 걱정을 적었는데 최근 들어 아빠가 많이 우울해하고 과도하게 불안해하며 부정적인 말들을 만날 때마다 해서 건강에 대한 걱정도 되고 기댈 수가 없어서 미운 감정까지 쌓여 많이 불안 했던 것 같아요.
너무 오랜 시간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어서 내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에 대한 불안도 컸는데 글을 적어 내려갈수록 많이 힘들겠지만 정말 많이 노력하면 바뀔수있을거야 라는 희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나에 대한 믿음이 조금 남아 있구나 안심했어요. 꼬깃꼬깃 접었을때는 쾌감이 있었구요!
성격검사에서 나온대로 개인적인 루틴을 만들어 지켜보려고 합니다. 사실 알고는 있고 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하루도 가지 않거나 미뤘거든요. 오늘의 루틴은 자기 전 명상으로 지켜보도록 할게요!
1
1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유즈(굿라이프랩 코치)
반가워요, 집스터님!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마음속 깊은 불안까지 솔직하게 마주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거칠게 구겨지고 찢긴 종이를 보니 그간 꾹꾹 눌러담았던 답답함이 시원하게 터져 나온 것 같아 제 속이 다 후련해집니다.
이렇게 엉킨 감정들을 피하지 않고 밖으로 꺼내어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나를 한 걸음 떨어져서 바라보는 든든한 힘이 생겨요. 글을 쓰며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신 건, 집스터님 내면에 자신을 지켜낼 건강한 에너지가 여전히 숨 쉬고 있다는 아주 멋진 증거랍니다!
스스로를 믿어주기로 한 그 따뜻한 다짐을 진심으로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오늘 밤은 스스로와 약속하신 부드러운 명상 루틴과 함께, 오롯이 나를 포근하게 보듬어주는 평온한 시간 보내시길 온 마음 다해 응원할게요!
2026.02.24 11:40
1
답글쓰기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