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평온한 마음 1일차 미션 완료

룰루랄라5
2026.02.23 20:41
조회수 26
날 것의 걱정을 종이 위에 쏟아냈더니, 더 무서워졌다. 5년 전의 그 감각과 너무 닮아서.
모든 안 좋은 일들이 하루에도 2개씩 밀려들었던 시간들. 뒤통수 맞고 추스리면, 칼로 동시에 서너군데 찔리고, 간신히 붕대로 동여매면, 차가 달려와 치고가듯이 불행이 연달아 덮쳐왔던 그때.
구겨버린 종이가 내 인생 같다.
오늘 해고통지를 받았다.
아이는 3월부터 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간다.
어떡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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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유미 (굿라이프랩 코치)
안녕하세요. 집스터님
글을 읽으면서, 지금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자연스럽게 전해졌어요.
오늘은 답을 내야 하는 날이 아니라
그저 이 무게를 정확히 인식한 날이라고 생각해요.
구겨진 종이가 인생 같다고 느껴질 만큼 힘든 하루였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오늘의 기록은 충분합니다.
지금은 방향을 바로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날 아닐까요.
오늘은 그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걸 해낸 하루처럼 느껴집니다.
2026.02.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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