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양귀자 <모순>
도레미파
2026.02.19 16:40
조회수 41
저의 인생 책인 양귀자 <모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양귀자 작가님의 건조하면서도 단단한 문장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겨,
한동안 그 여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언젠가 꼭 한 번 필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집티비티 활동을 계기로 책을 다시 펼쳐 읽으며
직접 필사를 해봤어요 😊
좋은 문장이 가득해서 인덱스 투성이가 됐어요 ㅎㅎㅎ
사소한 일상과 인물의 내면을 이렇게까지 밀도 있게 엮어내는 작가님의 문장력에 깊이 감탄했어요!!👏🏻👏🏻
한 글자 글자 꾹꾹 눌러쓰며, 열심히 필사를 해줬어요!!
두 남자사이에서의 갈등 역시 단순한 삼각구도가 아니라
삶의 태도에 대한 선택처럼 느껴졌어요.
무엇을 택하든 완전한 행복은 없고, 무엇을 포기하든 미련은 남는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우리는 늘 더 나은 삶을 꿈꾸지만, 그 꿈을 이루는 방식 안에는 또 다른 결핍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사랑을 이렇게 아름답고 필력있게 표현할 수 있음에 감탄하며 읽은 부분이에요!!
활자로 스쳐 지나갔던 문장들이 마음에 차곡히 쌓여,
긴 여운으로 남은 시간이었어요.
읽으며 헷갈리는 단어들도 따로 정리해뒀어요!!
소설을 필사하고 나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오래 남았어요. 인물들의 선택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제 삶의 질문처럼 다가왔어요!!
저의 생각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
필사를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곱씹으며 책을 온전히 이해해가는 과정 속에서, 그 문장들이 제 안으로 스며들어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종종 필사를 해보려고요😆😆
4
6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