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공중그네 304p
김양파생강땡초청양부추
2026.02.14 18:13
조회수 52
이책은 제가 20대 초반?시절 같은 직장에 근무하던 언니의 소개로 읽게되었어요!
그 당시 문학상등을 받은 책으로도 이미 유명했지만
독서에는 관심이 없던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유쾌한 책입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읽고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했었어요!
엉뚱한 정신과 의사 이라부의 유쾌한 환자 치료기!
그중 저는 304p 여류작가의 한 구절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저는 사소한것에 많이 집착하여 큰일을 그르치는 사람이었어요.
또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것이 있으면 그 기분을 쉽게 떨치지 못해
주변인까지 힘들게 하는 예민하고 불안한 사람.
그렇다보니 늘 새롭고 신나는 일을 앞두고도 걱정이 더 커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마음을 다잡는 와중 난 못해,나는 또 실패할거야,내 기대만큼 일들이 진행되지 못하면 난 또 얼마나 힘들어할까?
이 걱정에
구더기 무서워 된장 못담그는 그런 찌질인간이었어요
그런데 정말정말 전 유쾌하게 살고 싶었거든요.
저의 기본적인 기질은 유쾌함인걸 늘 알면서도 그러지 못한 성질에
답답해 너무 암울한 시기를 오래 보냈네요.
그런데 이 구절이 제 마음에 꽂혔어요.
돌아본 내 인생은 늘 실패만 있지도,그렇다고 늘 성공만 있지도 않았으며
넘겨온 수많은 위기들을 내가 어찌 이겨내왔나,
버텨내왔나 생각하니.
너무 단순한.단순하지만 내 주변에 늘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사물과 사람,
상황들에 위로를 받고 또다시 도전하는 그런 순간들의 반복이었어요.
저는 올해 시작과 함께 여러가지 작은 일들을 구상하며
다른 일도 준비 해볼까했던 계획이 있었지만
우리 김장즈 냥이들의 투병이 연달아 시작되며 조금은 힘든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금 이 문장을 꺼내 읽어보며,
또 필사해보며 마음을 잡아봅니다.
무엇을 시작하지 못하여도, 정체되어도, 시련이 와도
나는 또 괜찮을것이라고.
8
12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관련 콘텐츠
인기 콘텐츠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