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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눈길 운전. 제주 1100도로. 동백.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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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진

2026.01.02 21:34

조회수 69




부산사람인 저는 눈길 운전을 한 적이 없어요. 

첫 눈길 운전을 아주 험악한데서 치루었네요. 

저희가 1100고지 갔던 1시간 전후로 다 도로가 통제되었어요. ㄷ ㄷ 

제주는 정말 시시각각 날씨거 변화무쌍하네요. 

체인 감을 새도 없이 눈보라가 쳐서 벌벌 떨면서 비깜 켜고 다녔어요. 

눈길 운전은 핸들이 제뜻대로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거의 엑셀을 안밟고 갔더니 뒤에서는 빵빵 거리고 

제 뒷좌석에 온화한 언니는 강강약약. 저를 위해 뒷사람에게 욕지거리를 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눈길 양옆으로 차들이 노란띠 쳐진채로 쳐박혀 있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ㄷ ㄷ ㄷ 

마지막 피날레는 맞은편 차량이 커브길에 속도를 감당못하고 저희쪽으로 정면으로 와서 심장이 튀어나올뻔했어요.  저보다 심약한 옆친구가 오히려 울려고 하더라고요 ㅎㅎ 저도 너무 놀래니 비명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사고는 안났으니 다행입니다. 






죽음의 도로 1100도로 가기 20분전

낮에는 이렇게 화창했습니다. 


몽글몽글한 동백나무 너무 이쁘네요. 


여기는. 노오란 하귤과 핑크 동백조합이 참 이쁜 곳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ㅋㅋ 1100고지. 운전 벌벌떨면서도 저 늠름 노루 발견하고 사진찍어달라 소리질렀죠 ㅋㅋ 


눈발이 거셌습니다. 

무사히 하산. 




산방산쪽으로 가니 언제 그랬냐는듯 화창~~








손이 많으신 부처님 ㅋㅋ?








저녁을 넉고 기진맥진한채로 숙소로 왔습니다 


여기도 사슴과인 영양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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