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사는 낙을 잃어버린 요즘.
브라이트진
2025.09.30 17:15
조회수 154
조금 잘해주면 또 금세 마음의 빗장문이 열립니다.
옆부서 행사에 참여하러 갔습니다.
제가 인형뽑기에 눈이 돌아간게 티가 났는지(사실 뽑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두는거긴 한데 )
인생 첫 인형봅기였던 팀장님께서 한마리 뽑으면 주겠다고 하셨네요. 그 말에 또 마음의 문이 활짝.
집 앞에 교자집이 생겨서 가봤어요.
가게 사진은 못찍었는데 홍콩 느낌. 엄마랑 첫 해외여행이 홍콩이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엄마랑 여행을 못간지 꽤 되었네요. 내년엔 꼭 같이 가고 싶네요. !
그림의 떡들.....
그리고 카페들을 탐방했어요~~ 잔잔하게 맛나다 소문난 곳들이라 들러보았습니다.
저는 커피 빵을 못먹어서 일행에게 맛을 물어보고 대리만족했습니다.
한달 가까이 배탈이 나고 시름시름 하자
지인이 추천해준 체질검사로 유명한 한의원을 가봤습니다.
이러저러한 일들로 몸이 많이 약해져있다곤 생각했는데 70대인 엄마모다 더 약하단 이야기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런데 한약을 먹었더니
1시간 뒤에 심박수가 평균보다 20정도 올라가고 열이 펄펄나고 위가 아파서 끙끙 거렸네요.
옆에 지인들이 손 주물러 주고 물을 마시게 해서 30분뒤에 가라앉았는데
아무래도 화이자 2차 부작용 이후에 자율신경이 좀 고장났나봐요. 조금 센 약이 들어오면 몸이 공황처럼 반응이 옵니다.
계속 배앓이를 하다가
결국 아아도 빵도 과자도 디저트도 기름진 것도 다 강제로 못먹게 됐습니다. ㅠㅠ
특히 찬 것은 금지라하니 철저하게 안먹는 버릇 해야겠어요...
마른 뚱땡이라 체형만 보면 다들 먹는것에 관심없는 줄 아는데
사실 먹는 낙이 큰 사람이었어서 슬픕니다.
주변 사람들도 저를 소식좌로 알고있는 줄 알았는데
먹는것에 진심인것을 가까운 이들은 다 알고 있더라고요.
이제 다른 낙을 찾아야하는데 어디서 찾나요. 어흑
그리고 며칠전 회식.
밀가루는 안될거 같아서 닭가슴을 먹었는데
안되네요.. 너무 기름졌나봐요. 그날 오후에 고생고생했습니다.
셀프 추석선물로 큰맘먹고 배찜질기 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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