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9/19] Day4 우쥬 플리즈 커피 한잔?
브라이트진
2025.09.19 16:44
조회수 50
오늘 친한 친구가 점심때 회사 근처로 온대요.
근처 맛집으로 예약하고 갑니다. 그리고 ㅋㅋ
커피 한잔 하자~ 라고 건넵니다.
오늘 과제는 예정에 없던 사람에게 잠시 시간을 갖자고 권해보는 과제지만 ㅎㅎ... 묻어가봅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친구는
저와 비슷한 ? 상황이라 누구보다 제 맘에 공감해주죠.
경제적 상황도 상황이지만
둘다 타인의 반응에 민감하고 내향적이며
에너지 배터리 용량이 작은 것도 비슷.
하지만 친구와 저의 차이점은
저는 최소한의 안정장치가 있어야 숨쉬며 살아가는데
친구는 저보다는 자유롭습니다.
어떻게든 살아갈 거 같은데? 라는 마인드로 (물론 때때로 불안해하고 걱정도 합니다만)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갑니다.
이친구는 지금은 시간강사로 일하는데 배워보고 싶은게 있어서 서울로 유학? 갈거 같아요.
원래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던 친구라서 서울살이가 낯설진 않지만
그때에 비해 너무 비싸진 집값이 좀 걸림돌이겠네요.
어찌되었든 친구가 한시간 반정도 눈을 반짝이면서
새로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배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귀에서 살짝 피가 나올것 같긴했지만 ㅋㅋ
행복해하는 친구를 하며 저도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본인이 대성하게 되면 책방겸 공방 채려줄테니 거기에서 조용히 그림그리면서
작업하라고 해주었습니다.
사실 낙서라도 한번씩 했던 것은 이 친구 덕분입니다.
제가 준 편지, 낙서, 카드 다 모아두고. 진심으로 칭찬해주었죠. 지금도요.
내년에 서울로 가면 이제 자주 못보게 되는건너무 슬프지만
하고 싶은 일로 자유롭게 날아가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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