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추석에 시댁에 가서 자야하는 상황
리댜용
2025.09.18 14:21
조회수 24
결혼한지 23년차 잠깐 뵙고 올 수 있으면 좋으련만 멀다보니 자고 와야한다. 24시간 인형처럼 앉아 미소짓고 있을 생각을하니 도망치고 싶고 이혼하고 싶고 넘 싫다.
동서는 이번에도 여행가서 안 오겠지? 그러니 왜 장남과 결혼했냐는 동서의 말이 아직도 기분나쁘고 억울하고 분하다. 언제쯤 내 맘대로 살 수 있을까... 하기싫은 건 안 하고 살 순 없는 걸까... 친정도 시댁과 가까운데 아파트인 시댁이 더 깔끔하다보니 친정가서 자자고도 못하고 매번 시댁서 자야하는 현실이 갑갑하다.
#내면리모델링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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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굿라이프랩 코치)
오늘 미션 성공입니다! 💛
23년차 결혼 생활에서 오는 피로와 답답함이 글에 진하게 느껴집니다.멀리까지 가야 하고, ‘인형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얼마나 버거울지 이해돼요. 지금 느끼는 분노와 도망가고 싶은 감정은 결코 이상한 게 아니고, 오히려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 신호예요.
짧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추천드려요. 시댁에 가기 전이나 돌아온 뒤에 반드시 나만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도착 전에 30분 정도 혼자 카페에 앉아 숨 돌리기, 귀가 후에는 오롯이 혼자 쉬는 1시간을 확보하기처럼요.
또, 동서의 말이나 비교에 마음이 흔들릴 때는 “이건 내 가치와 상관없는 말”이라고 선을 긋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정이 치밀어 오를 땐 4-4-6 호흡법(4초 들이마시고, 4초 멈췄다가, 6초 내쉬기)을 해보세요. 짧은 호흡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라앉습니다.
이렇게 작은 경계와 자기 돌봄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하기 싫은 건 안 하고 사는 시간’이 조금씩 더 많아질 거예요.
다음 미션에서 뵐게요! 🌱
2025.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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