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Day1] 재밌었던 일, 인상깊었던 일

느긋한쥬스씨
2025.09.16 23:01
조회수 21
재밌었던 일은 딱히 없었지만,
인상깊었던 일을 적어보려고 해요.
엄마의 연락에 갑작스레 밖을 나갔다 온 하루에요.
몇년째 나아갈 길을 잃고, 용기도 잃어버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저를 많이 안쓰러워하시는데,
말도, 표현도, 연락도 잘해드리지 못하는 저에게
반찬을 가져다주시고, 장을 봐주려고 부르셨대요.
엄마의 사랑은 어쩌면 이리 짙고 깊을까요.
오늘 하루 인상깊었던 일을 꼽자면, 엄마의 얼굴이에요.
조금은 속상하고, 또 감사해서 참 많은 감정이 들었어요.
저는 언제쯤 용기를 내볼 수 있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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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굿라이프랩 코치)
안녕하세요, 굿라이프랩 웰니스 코치 에버그린입니다. 🌿
오늘의 인상 깊었던 순간을 적어주신 글에서, 어머님의 깊은 사랑과 그 마음을 바라보며 느끼신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말이나 표현은 서툴 수 있지만, 어머님의 마음을 알아채고 이렇게 기록해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소중한 답을 하고 계신 거예요.
용기를 언제 낼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중요한 건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작게라도 움직여보려는 마음이에요.
오늘 글을 남기신 것 자체가 바로 그 첫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하루 기록, 미션 잘 해내셨습니다 🥳
2025.09.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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