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해운대 달맞이 언덕의 추억
브라이트진
2025.08.13 16:47
조회수 188
어떤 곳에서는 저라는 사람이 희미해지죠. 제가 가진 좋은 특성들은 발휘되기 어려워요.
이미 맞춰진 프레임에 갇혀버린 기분.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의 반응 = 내 가치가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안타깝게도 하루 10시간 가까이 보내야하는 이곳에서의 반응에 제가 영향을 안받을 순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도 조금 살만해지면 그 일들을 직접 겪은 나에게 완벽하게 공감할 수 없더군요.
같은 일로 힘들어하는 스스로를 냉혹하게 탓하는 절 보며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타인의 이해를 얻는것은 참 힘든 일이구나 싶어요.
분위기를 전환해서 점심시간 저의 아지트에 왔습니다. 오늘은 한 명도 없네요?!
그런데 시간지나니 우루루 들어오더군요.!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ㅎㅎ
매년 여름이면 해운대 나들이를 하는 고등학교 친구가 있습니다.
20대때부터 어쩌다가 전통으로 자리잡았지요. ㅎㅎ
달맞이청사포. 또는 해운대 바닷가 발담그는 행사인데. 이번에는 달맞이 갤러리 탐방입니다.
밥먹고 가는 길에 제가 좋아하는 산길을 가자고 했는데 제가 알던 길이 아니라. 살짝 험학한 곳으로 등산을 하게됐었네요.
이 풍경을 좋아합니다. 숲과 숲 사이 바다
이날은 비가와서 바다가 선명하진 않지만 대신 숲냄새가 찐해서 좋았어요.
예상치 못한 등산에 풀독 오를 거 같은 맨발.
아주 잠시였지만 비오는 외딴 숲길은 달맞이 동산을 '곡성'으로 살짝 만들기도.
그리고 땀흘린채로 우아하게 갤러리탐방.
달맞이의 시그니쳐인가봐요 곳곳에 나팔처럼 백합이.
앞에 손님이 계셔서 가린다고 제 손을 등장시켰습니다.
생긴지 얼마안된 카페
같아요. 쏘쏘한데 역시 뷰가 좋네요.

다시 제 스타일 작품들 함께해요.


그럼 안뇽!! 이번 주말은 하이볼 약속 밖에 없지만 ㅎㅎ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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