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세상 끝 작은 신발 하나

Ani*
2025.05.11 23:08
조회수 28

세상 끝 작은 신발 하나
아이들 웃음이 담긴 꽃신
도자기 속에 숨겨진 이야기처럼
햇살은 조용히 그림자를 감싼다
손을 잡고 빙그르 돌던 춤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바람도, 시간도 멈춘 자리에서
추억은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여기, 너의 마음이 쉬어가도 돼.”
작고 둥근 그릇 안에 담긴
어린 날의 따뜻한 숨결이
오늘을 살며 문득 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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