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반의 반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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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uu

2025.04.18 21:48

조회수 36















2025년 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친구들과 같이 일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로 백온유 작가님 글이었어요.


가족 이야기를 할머니, 엄마, 딸 셋이서 세대 간의 입장을 펼친 내용이었어요. 


얼마 전에 할머니가 숨을 못 쉬셔서 119로 모셨던 큰일이 있었어요. 모두가 너무 놀랐고 다행히 다시 숨이 돌아오셔서 응급실을 제가 가려고 옷을 입고 허둥대는데 엄마가 단호하게 자기가 갔다 오겠다고해서 안 갔어요.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요. 할머니가 정신을 잃으시면서 소변을 소파에 보셨더라고요. 그 뒷처리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어요.


모든 일이 잘 해결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엄마는 응급실에 저도 같이 가줬으면 했다는 것이 아니겠어요. 솔직하게 말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으면서 나도 그 마음마저 헤아리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내용이었어요. 


그런 기억에 이 책을 읽고 나니 

제목에 뒷말이 자연스럽게 붙더라고요.


반의반의 반만이라도

친절하게

다정하게

솔직하게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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