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묵묵히 필사해보기

jolie
2025.03.28 15:07
조회수 38
돌아온 시와 산책
가끔 너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문구나 시가 나오면 저는 도리어 멍해질 때가 있더라구요. 왠지 글이 그때부터 잘 눈에 안 들어오게되는데, 기차에서 내리며 라는 글에서 인용해온 부분을 읽고 그에대한 생각과 해석으로 풀어주신 글을 읽어보며 아 하게되었어요.
챕터 모든 부분은 아니지만 몇부분을 발췌하여 필사해보았는데 텅 비워진 마음에 존재한다? 채워진다? 필사할때의 구체적인 생각이 지금은 조금 흐릿해졌는데 몇달전에 떠나보낸 강아지가 떠올라서 마음이 먹먹해졌어요.
시나 짧은 구절을 간결하게 필사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차분하게 두바닥을 채워보니 또 다른 느낌이였어요. 이제 읽다가 종종 수첩을 꺼내서 필사해보게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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