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하루에 한장]힐링 캘리#154

달콩🌸
2025.02.10 19:51
조회수 28
힐링 캘리#154
"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홀로서지 못해서 외로운 것."
혼자가 아닌, 홀로서기.
자식이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때,
부모는 둥지에 남는다.
언젠가 떠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막상 그 순간이 오면 마음이 허전해진다.
매일 곁에서 부르던 이름이 들리지 않고,
함께 웃던 시간이 멀어질수록,
익숙했던 자리가 낯설어지기도 한다.
이토록 기쁘면서도 쓸쓸한 감정이 공존하는 걸,
부모가 되고, 자식을 떠나보낸 후에야 알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외로움은 슬픔이 아니다.
자식이 날아오를 만큼 자랐다는 증거이고,
잘 키웠다는 자부심이며,
그토록 바라던 순간이 찾아왔다는 뜻이니까.
그러니 이제,
그들이 걱정 없이 날아갈 수 있도록 기꺼이 등을 밀어주고,
우리도 자신만의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한다.
자식을 보내는 일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니까.
저 하늘 어딘가에서
힘껏 날갯짓하고 있을 그 아이를 응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홀로 선다.
홀로서기를 잘 준비해서, 외롭지 말자.
오늘도 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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