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사람하나사물셋#사람하나사물셋 은 자기만의 색으로 집이라는 캔버스를 물들여가는 홈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듭니다. 인물과 공간, 그 사람의 취향이 담긴 사물 이야기를 라이프집이 애정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사람 하나와 사물 셋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색으로 공간을 채워보세요! 🎨
ep.02 여행 사진 작가 이종범
이번 주인공은 여행 사진 작가 이종범(@johnbam_)입니다. 종범 님은 세계 곳곳의 이야기와 장면을 아날로그적인 부드러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포토그래퍼예요. 작가님의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감성은 공간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자연과 빈티지의 조화 속에 자기만의 작업을 펼쳐가는 종범 님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는 세계 곳곳의 사진을 담는 여행 사진 작가이자 엄청난 식물의 양을 자랑하는 식물 집사예요. 어릴 적부터 이것저것 취향을 모아 온 저는 태생부터 맥시멀리스트였답니다. 덕분에 제 침실이자 작업실인 이 공간은 빈티지 물건들과 식물이 살아 숨쉬는, 너무나도 소중한 제 아지트가 되었어요. 곳곳을 채운 식물들과 우드톤 빈티지 가구들을 보고 있다 보면, 제가 왜 이 곳을 아지트로 여기는지 모두 이해하실 거예요. ☺
❶ 필로덴드론 화이트베인

예전부터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언젠가 꼭 식물이 가득한 집에 살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떤 식물이든 제게 오면 잘 자라지 못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코로나로 해외 여행을 못 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을 때, 제대로 식물을 공부하며 키우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필로덴드론에 꽂혔어요. 아름다운 데다가 잘 자라는 식물이거든요. 필로덴드론 계열에서도 화이트 베인은 제가 가장 아끼는 친구랍니다. 둥근 하트 모양 이파리에 선명한 잎맥은 어디에서든 큰 존재감을 나타내요. 이 아이를 데려올 때만 해도 7cm 정도 이파리 한 장 뿐이었는데, 어느새 이파리 한 장에 30cm가 넘게 자랐어요. 이렇게 잘 자라는데, 안 좋아할 수가 있나요! ☺
❷ Apple 아이맥 iMAC

예전에 여행을 자주 할 땐, 이동하며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을 선호했어요. 하지만 집에서 작업할 땐 다르더라고요. TV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처럼 모니터도 큰 화면으로 작업할수록 더 좋더라고요. 요즘은 주로 집에서 작업을 하기도 하고, 아이맥과 오랜 시간 붙어지내며 절친이 되었어요.
❸ 퍼페추얼 캘린더

저희집에는 다양한 빈티지가 있지만 특히 퍼페추얼 캘린더가 많아요. 모든 게 자동화인 시대에 직접 손으로 날짜를 맞춰 가며 사용하는 아날로그의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게다가 퍼페추얼 캘린더는 고장날 일이 없어서 평생 쓸 수 있는 소중한 오브제예요. ☺
당신의 집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가요?
Credit
Creator Lee Jong Beom (@johnbam_)
Illustrator Yeji Yun (@seeouterspace)
Editor Seulgi Lee









![[ZipZip마다] 내 취향으로 꽉 채운 큐브 조명 만들기🪩](https://image.lifezip.kr/common/75_3cba63f5ec_f879b0248058452cb90391a4caf60d9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