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멋과 맛, 8월 무더위를 이겨낸 활동 3가지

2024.08.26 10:49조회수 6347

#이달의라이프집 은 매달 집스터들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라이프집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전해드립니다. 집에서 나만의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달의 키워드를 통해 당신만의 홈크리에이티브를 펼쳐보세요.


여러분은 8월을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올 여름 키워드에서 무더위를 빼놓을 순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이번 8월은 밤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역대 최장기간 이어졌는데요. 사그라들 줄 모르는 불볕 더위에 울컥 짜증이 솟기도 했고, 헤롱헤롱 기운을 못 차린 날들도 있었어요.

날씨가 날씨였던만큼, 이번달 집스터들의 게시물에선 더위 이겨내기 키워드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 방식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무더위로 인한 불편한 감정보다 여름의 아름다움을 찾아 누리는 데 집중하는 것 같았달까요? 우리가 사랑하길 마다하지 않는 여름의 청량함. 선명히 반짝이는 계절의 빛이 집스터들의 생활에 머물렀어요. 한 달간 집스터들이 보낸 여름의 맛과 멋을 살펴볼까요?


키워드1. #여름의멋 #악세사리_만들기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에는 목걸이, 팔찌, 가방 등 악세사리에 힘을 더 주게 됩니다. 조금 심심한 차림에 포인트를 주는 데 악세사리 만한 게 없거든요. 게다가 무엇이든 손으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집스터들에게는 이 계절이 즐거운 동력이 되어 줍니다. 해상도가 높은 계절인만큼 선명한 컬러나 화려한 패턴을 많이 사용한 게 특징인데요. 재료도 비즈, 천, 리본과 같이 다양하게 활용하시더라고요.

악세사리를 만드는 목적도 제각각인 점이 재밌었어요. 평소 본인이 즐겨 하는 훌라 댄스 악세사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분, 핸드폰과 같은 작은 소지품을 넣는 용도로,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마음, 가방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공통점도 있어요. 창작 활동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이라는 점이에요. 집스터들의 아이디를 눌러 보면 알 수 있듯이, 줄곧 무언가를 만들어 온 홈 크리에이터들이죠. 무언가를 이루려는 마음보다 그저 하고 싶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집스터들의 여름은 생동이 넘치는 나날이었네요. :)

프로 사부작러의 pikake 이야기 by 집스터 Nikki




“저는 하와이 전통 춤인 🌺HULA(훌라)🌺를 배우고 있어요.

훌라 댄서는 자연의 재료로 공연 시 사용하는 화관이나 팔과 다리에 착용할 악세서리를 만드는데요. 저도 다양한 하와이 식물을 공부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꽃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는데, 여러 꽃들 중에 제 원픽은 바로 𝑷ī𝒌𝒂𝒌𝒆라는 꽃입니다. 𝑷ī𝒌𝒂𝒌𝒆는 하와이어로 자스민 꽃을 뜻한답니다. 하와이 공주 카이울라니가 사랑한 꽃으로도 유명해요.

그런데 어느 날 프로 사부작러인 제가 글쎄.... 피카케 비즈를 발견했지 뭡니까! 당장 비즈를 주문해 팔찌를 만들어봤어요. 대만족!“


자투리 천으로 만든 미니 가방 by 집스터 날라리 김여사



“간식용 가방으로 쓰거나 편의점 갈 때 간단한 소지품 넣고 다니기 딱 좋아요."


여름의 색을 담은 카드지갑 by 집스터 시아버터



“가벼운 선물용으로 좋아서 자꾸 만들게 되는 카드 지갑. 아이보리색도 너무 이쁘죠? 손으로 직접 만들다 보니 크기 차이가 보이네요. 모양을 예쁘게 잡으려고 사슬을 작게 떠서 그런가 봐요.”


금붕어 키링으로 준 포인트 by 집스터 붕붕




“리본 끈으로 금붕어만 따로 만들어서 엄마가 만들어주신 가방에 달아봤어요. 저희 엄마 금손이죠?”


키워드 2. #여름감각 #햇빛샤워

바깥에 서 있으면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듯한 뙤약볕이지만, 시원한 실내에서 보면 이만큼 반짝이는 계절이 없어요. 집 안 구석 먼지까지 훤히 밝히는 여름의 빛이야말로 계절 감각을 깨우는 요소이지요. 공간을 깨끗이 치우고 닦아 의자에 편한 자세로 앉으면, 여름만의 청량하고 맑은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일터에서의 과업과 책임으로부터 잠시 벗어난 주말 아침이라면 더욱 좋겠죠?

말끔히 정돈된 나만의 공간에 앉아 읽고 싶은 책에 빠져들고, 향긋한 차 한 잔 마셔보세요. 어느덧 흐른 시간 따라 깊이감이 달라지는 빛을 관찰하다 보면 공간이 새롭게 보인답니다.


청소하고 맞이한 오전 빛 by 집스터 달빛



“깨끗하게 청소하고 오전 햇빛을 맞이하는데, 행복했어요. ☺️ 정말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 듯합니다.”


책과 함께 저무는 여름 by 집스터 초이스홈



“날짜는 꼬박 지나고 있는데, 여름이 저물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 기분입니다. 열기가 빠지지 않는 여름… 그러던 어느 날 제주에서 사 온 책 <이토록 작은 세계로도>를 읽었어요. 창문은 꾹 닫고, 에어컨 밑에서 아껴 읽은 책. 거창하지 않아도 좋아! 이토록 작은 세계로도 단단하게 행복하면 그만이지 않은가! :) “


키워드 3. #여름의맛 #집밥 #초간단레시피

푹 찌는 날씨 탓에 가스불 켜기 두렵지 않나요? 요리가 힘든 여름은 아이러니 하게도 어느 때보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계절이에요. 옥수수, 감자, 토마토, 오이, 장어, 참외, 수박, 매실, 복숭아, 콩국수와 소면을 비롯한 면요리(?)… 불 떼기는 무섭고, 맛있는 건 넘쳐날 땐 이렇게 하면 돼요. 최대한 조리 과정을 줄이고 원물의 맛을 살리는 거죠! 집스터들의 작업실에서 #여름집밥챌린지 를 검색해보세요. 다양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초간단 집밥 레시피를 볼 수 있답니다.


배가 너무 고플 때, 초간단 쯔유국수 by 집스터 eun_zu



“소면은 삶아서 김을 식혀주세요."


[소스 레시피]

"쯔유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요. (제 입맛엔 조금 짜서 물을 더 넣는 편이에요. 간을 보면서 물을 추가해주세요.)

그 다음 청양고추 썰어서 취향껏 넣으면 끝! (저는 다진마늘도 살짝 넣었어요.)

면에 소스를 적셔 먹는 요리라, 소스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또띠아 감자 샌드위치 by 집스터 빛은



찐감자를 잘 으깬 후 잘게 썬 오이, 당근 + 소금, 후추, 설탕을 한꼬집 넣고 섞어주세요.

그 다음 우유와 마요네즈 넣어 촉촉한 감자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또띠아 위에 감자 샐러드 올려 모양을 잡고, 아래 위 양 옆을 접어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 팬에 구워요.

또띠아가 겹쳐 놓인 부분을 팬에 대고 구우면 또띠아가 서로 붙어 모양이 잡혀요.”


맛깔난 국물의 토마토 라면 by 집스터 샌드


“라면은 기본 레시피로 끓여주시고, 면이 살짝 풀어지면 토마토와 청경채를 넣어주세요. 토마토를 미리 볶아서 국물을 만들면 더 진한 맛이 나요.”


🏝️🐬 여러분은 8월 한 달 어떻게 더위를 이겨냈나요? 댓글로 나눠주세요!


⎯⎯⎯⎯⎯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

𝗣𝗿𝗼𝗱𝘂𝗰𝘁𝗶𝗼𝗻 SIDE Col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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