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소설 인수세공

영필
2026.09.23 23:18
조회수 16

이야기의 전개는 물 흐르듯 이어지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읽어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쉽고 확실한 표현과 더불어 그 끝을 궁금하게 만드는 느낌은 읽는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어준다.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기괴함이 느껴지는 이야기들. 남은 단편은 또 어떤 내용일지 끝내 궁금해졌다. 주인공의 혼란과 두려움이 독자에게 그대로 옮겨붙은 듯한 생생함이 느껴진다.
한편으로는 어떤 보이지 않는 장막같은 것이 눈을 가리다가 끝내 걷어졌을 때, 다가오는 충격은 심장을 철렁이게 한다.
선선해지는 날씨를 더 서늘하게 만들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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