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후기
투명한 기다림

Ani*
2026.05.14 21:58
조회수 129

투명한 기다림
긴 목을 가진 유리병 안으로
오후의 햇살이 느릿하게 고입니다.
세월의 공기 방울을 품은 둥근 바닥은
어느 이름 모를 시간의 기억을 붙잡고
오렌지빛 라넌큘러스 한 송이,
그 가냘픈 생애를 묵묵히 받쳐 들고 있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들이 주는 위로란
결국 이토록 투명한 정적일지도 모릅니다.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충분히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법을
우리는 이 작은 화병의 고요함 속에서
가만히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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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ANTICO
2026.05.21 22: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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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esh_
2026.05.15 10: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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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후0
2026.05.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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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동
2026.05.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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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댁
2026.05.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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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sea!
2026.05.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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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롱이다
2026.05.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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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링코
2026.05.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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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it83
2026.05.1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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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
2026.05.15 0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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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rBH
2026.05.14 23: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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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m
2026.05.14 23: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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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2026.05.14 23: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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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바깥출입
2026.05.14 23: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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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그린
2026.05.14 23: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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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집스터_1150358
2026.05.14 23: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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챱챱챱
2026.05.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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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2026.05.14 22: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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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
2026.05.14 22: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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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2026.05.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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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
2026.05.14 22: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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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근
2026.05.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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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니떠니
2026.05.14 22: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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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2
2026.05.14 22: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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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wltkfkd
2026.05.14 22: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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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2026.05.14 22: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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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숲
2026.05.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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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하루
2026.05.14 22: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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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톨
2026.05.14 22: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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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스레폴링
2026.05.14 22: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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