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내 생에 첫 독립을 위하여
5eat
2025.01.24 12:35
조회수 79
부모님과의 생활을 청산하고, 지은 지 30년이 되어가는 나와 나이가 비슷한 빌라가 나의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벌써 3주 차, 적은 예산으로 내가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단열 작업을 하기도 하고, 다른 건 전문가의 손을 빌려 뚝딱거린다.
여기저기 아픈 나처럼 수도관, 가스관, 윗집 배관이 여기저기서 터져 버린다. 힘들기도 하지만, 이것도 살기 전에 고쳐져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내가 챌린지를 하고 싶은 공간은 햇살 잘 드는 우리 집 베란다이다.
이곳에서 식물을 많이 키우면서 함께 햇살을 받고 싶어서
정성들여서 곰팡이 방지 제품을 뿌리고 세라믹페인트를 칠했다.
우리 집은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앞으로 편안하게 즐길 나의 보금자리를 기대하면서, 이곳은 오늘도 여전히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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