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영화 바비 두 번째 시청!
Noah
2024.12.09 11:51
조회수 32
재탕할 만큼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은 못 했는데
보는 내내 남성들의 뭇매를를 맞지않을까 하며
걱정이 생기던 대사나 연출들이 많았기에
저의 생각의 오류이거나,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나 하며
다시 플레이를 하게됐어요.
그래서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오히려 극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는 사실이..!
저는 약간 능력에 따른 분배가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극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멀기도 했고
오히려 역 차별적인 모습에는 거부감 마저 있거든요.
바비랜드에서 뭐든 될 수 있는 주문이자
바비의 슬로건인 We girls can do anything!
바비랜드의 바비들은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일들을 해낼 수 있는데
현실로 소환된 바비는 그렇지 못한 현실에 좌절해요.
반면 켄은 현실세계의 남성들이 가진 지위에 감탄하며
바비랜드로 돌아와 켄즈킹덤으로 바꾸려고하죠.
이런 연출에서 성차별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남녀의 성별을 벗어나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 그리고 실현 가능한 것과
현실과 타협해야하는 것들을 헤아리며
진정한 평등이 무엇인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가야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키치하고 밝고 엉뚱한 소재라 생각했는데
내재된 의미는 상당히 묵직했네요.
단지 켄들이 떼춤을 춰대는 장면은 항마력이 부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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