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하루 마무리
블루문
2024.12.08 22:57
조회수 23
하루의 마무리로 홍차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도 순조롭게 마치고 루틴도 거의 마무리돼 가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오늘도 식간 간식으로 호빵을 때렸습니다. 러닝 성공에 필요한 연료인데 요즘은 필요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연료라 함은 러닝을 하다 정말 힘들 때 '너 이 XX, 아까 호빵 X먹었으니까 X치고 뛰어라' , '쾌락과 자유엔 책임을 져야지' 뭐 이런 가치 추구 천사에게 주는 채찍입니다. 요샌 힘들어도 쾌락 추구 악마가 잘 안 나타나네요.
애초에 '아, 이거 육회 같은 거 담아 먹어야겠다'라고 산 그릇입니다. 배달 앱 쿠폰을 주길래 러닝 성공 보상으로 주문 후 반을 덜어 음미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친한 여선배가 선물로 준 제임슨으로 정말 오랜만에 하이보루를 만들어 마셨네요. 그저 감동이었습니다.
저 하이보루 잔은 제가 가장 아끼는 유리잔인데, 아까 설거지 하다 깨 먹었습니다. 더 이상 구입은 못하겠지만, 다행히 여분 2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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