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지금은 장롱에 박혀있는 암니팅 러그

델루나
2023.04.22 18:38
조회수 209
때는 2019년, 아직 한국에 암니팅이 유행하지않았을 때 유튜브 영상을 보고 알리익스프에스에서 실을 주문했더랬죠!
암니팅(arm knitting) 은 솜이 들어있는 두꺼운 실로 코바늘 대신 팔(arm)로 뜨개질을 하는 기법인데요.
이때 쓰는 실은 크기가 커서 자이언트얀이라고도 불러요!
요새는 자이언트얀으로 가방만들기가 많이 유행하고 있는데, 스케일이 큰 저는 러그를 만들어줬어요. 
예전 집 모습인데요, 쇼파 아래 보이는 거대한 수세미 모양 같은 것이 자이언트얀으로 만든 러그입니다.
실제로 수세미 만들때의 모양을 참고해서 떠주었는데요. 나름 예쁘게 떠본다고 별모양으로 떠봤다가, 원모양으로도 떠봤다가, 고민을 많이 했어요



다 뜨고보니 왜 유튜브의 많은 영상에서 러그를 만들때 틈새없이 꽉꽉 채워준 러그를 만들었는지 깨달았어요....
바로... 실이 너무 굵어서 발뒷꿈치가 저 틈들에 빠집니다 ㅎㅎㅎㅎ
하지만 만든 과정도 오래걸렸고 실값도 10만원이 들어 버리지 못하고 장롱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ㅎㅎㅎ
여러분도 이런 계륵같은 작품 없으신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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