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친구가 보내준 낭만

이요이
2023.04.15 23:30
조회수 230
친구가 혼자 있는 집에서 외로운 나를 위해 꽃을 보내줬다.
옷도 갈아입지 않고 상자에 담겨온 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구석에 있던 꽃병을 닦고 잎들을 정리하고 고심하며 꽃들의 위치를 골랐다.
마트리카리아,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라고 한다. 꽃말을 보자마자 난 손정기 작가님 작품이랑 꼭 같이 둬야했다. 강인하게 걸어가는 누군가와 이토록 어울리는 꽃말이라니.
삭막한 나의 집에 생명의 강인함과 따뜻함의 낭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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