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오늘의 시 8

닿다
2024.10.28 23:36
조회수 22
박경리 작가님의 유고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中


바느질을 기본이라도 잘 하면 실생활에 참 유용한데 안 하게 되더라고요.
작가님 말처럼 살아가는 순간 하나 하나가 바느질 마냥 기워지는 인생이네요. 작가님은 그 시간들이 책으로 쌓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뭐로 쌓여질 건지 궁금해요. 지금은 별 볼일 없더라도 종내에 가면 그래도 괜찮네. 결국은 다행히도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네 할 수 있는거면 좋겠어요. 이 시를 읽으니 모든 일이 지금 쓰여지는 글자마저도 모두 한 땀 한 땀 기워가는 바느질 같아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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