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이어달리기 - 민구 시인
별♡
2024.10.28 19:50
조회수 30
가까운 지인의 17년 함께한 반려견이
10월 3일 개천절 연휴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노견이라 마지막 일주일은 거의 먹지도 못하고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며 마음 아파했는데
그 소식을 전하는 눈빛만 봐도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요즘 10살 막내아이가 한번씩 조용히 눈물을 훔쳐서
물어보면 "언젠가 엄마아빠가 죽을텐데
그 생각을 하니 너무 슬퍼" 라고 하더라구요.
요맘때 한번씩 거쳐가는 과정이라
"괜찮아 태어나면 누구나 다 죽는거야
건강하게 살면돼" 하고 별거아닌듯
넘기고 있지만 이제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헤어짐 이별이라는 것에 더 익숙해지니
한번씩 나조차도 걱정되고 두려울 때가 있네요.
문득 하늘에서 지금 행복한 여행하고 계실
아빠가 보고싶습니다♡
주절주절 의식의 흐름대로 말이 많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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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막내가 시를 읽어보더니
강아지그림을 그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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