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박경리, 한

아리골드
2024.10.28 18:07
조회수 32

고등학교때 학원 국어선생님이랑 제법 친했어서
학원 시간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그랬었습니다
가끔 한강도 데려가 주시고
궁금한거 메일로 물어보면 답변도 빼곡히 해주고 그러셨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무척 감사하네요 ㅎㅎ
분명 귀찮았을텐데
.
언젠가 선생님이 우리나라 사람들 하면 떠오르는 정서가 무었인거 같냐고 물었었는데
별생각 없이 '흥' 이라고 대답했었습니다
.
그때 선생님이 그래 다행인거 같다며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 대부분은 '한'이 먼저 떠올랐었다고
그래서 그게 서글플때가 있었다고
했던게 가끔씩 떠오르곤 합니다
.
그럴때면 다시 제게 같은 질문을 던져보곤 하는데
언젠가 부터는 저도 '한' 부터 떠오르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
.
아 그리고 저 오늘 음원이 하나 발매 되었어요
시간 괜찮으시면 한번쯤 들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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