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고양이 <일곱 시>

빈콩양댕🥜
2024.10.24 12:22
조회수 26
날은 추워졌지만
비가 온 뒤 하늘은 맑아졌다
오늘의 시는
따뜻한 봄날, 햇볕을 쬐며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고양이를 보며
쓴 시였다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 것 같은 모습의
그 늙은 고양이는
햇볕을 받으며 자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고요해서
죽음은 따뜻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 고양이는 따뜻한 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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