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오늘의 시 5

닿다
2024.10.23 23:52
조회수 16
박경리 작가님의 유고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中



세상에는 결론이 없다
이 말이 어쩐지 위로가 됩니다.
세상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혹은 세상이 엉망이래도 그건 결론이 되지 못 한다는 말로 들려서일까요.
우주 그 어디에서도 결론은 없다
여태 내린 결론과 그 결론들을 내리기 위해 고심했던 시간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 말들이 제게는 결론을 내리기 위해 애쓰며 살 필요 없다는 말로도 들려 안심이 되기도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그 무엇에든 열어 놓고 유연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삼라만상이란 뜻이야 알았지만 숲 삼, 새그물 라로 이루어져 있는 건 몰랐네요. 숲, 새그물..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단어들이에요. 시는 알고 있던 단어도 더 정확하게 알고 싶게 하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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