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horang.kitchen
2024.10.23 15:42
조회수 24
저희 집엔 똑같은 시집이 2권 있어요!
저희 신랑과 연애도 하기 전, 친구사이였을 때 같이 서점에서 같은 시집을 구입했었거든요😊
둘 다 시집 읽는걸 좋아해서 함께 구입했던 이 시집이 다시 한집에서 만났네요♥️헤헤
이 시집은 필사를 할 수 있도록 시의 한쪽 페이지는 남겨둔 책인데요, 주옥같은 시들이 참 많아요.
오늘은 필사를 하진 못했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시,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을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저는 이 구절을 참 좋아해요.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구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슴에 쿵쿵거리는 발자국,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제가 신랑과 연애를 시작하고 느꼈던 떨리는 그 순간이 새삼 떠오르며 가슴이 괜히 두근거리는 구절이에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혹시 너무 익숙해져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만남을 잊고 있진 않나요?
저는 오늘 신랑에게 오랜만에 사랑한다고 얘기해보려구요.
여러분도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꼭 속삭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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