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작업실

[내 마음에 들어온 시] 새들의 시, 김용택

스크랩 아이콘

펭바오

2024.10.23 10:20

조회수 29









새들의 시 / 김용택

​

​나무는 정면이 없다

바라보는 쪽이 정면이다

나무는 언제 보아도

완성되어 있고

언제 보아도 다르다

나무는 경계가 없어서

자기에게 오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여 새로운 정부를 세운다

달이 뜨면 달이 뜨는 나무가 되고

새가 날아와 앉으면

새가 앉은 나무가 된다

나무는

바람의, 눈송이들의, 새들의

시다




#시월에시읽기챌린지


0

1

댓글 등록 시 3미닛 적립 (1일 10건까지)

댓글


이전글목록다음글

관련 콘텐츠

요증최애

요증최애

달콤.

브라운 찾았다!

브라운 찾았다!

원러브

남산 아래 뒤죽박죽 집 생활

남산 아래 뒤죽박죽 집 생활

왜불러용

새로운 무드등

새로운 무드등

영필

새로운 문구템🌟

새로운 문구템🌟

슈슈뮤

🤎

🤎

ssoonspace

할인해서 어쩔수 없이..

할인해서 어쩔수 없이..

아리골드

가을이니~로퍼~

가을이니~로퍼~

DD-CHoo

오하나 하타케🤗

오하나 하타케🤗

DD-CHoo

플레이모빌💕

플레이모빌💕

또라리: )

인기 콘텐츠

공감순
댓글순
조회수
물놀이에 진심인 엔집사 171엔집사의 B급 감성

이브 171dlffpr****
이 사이트는 reCAPTCHA의 보호를 받으며
Google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서비스 약관이 적용됩니다.

로그인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로그인